직장생활 후 OCAD 합격 후기

직장생활 후 OCAD 합격 후기

넌 커서 뭐 될래?
나?
두고봐! 해내고 말거니까.

박OO

캐나다 조기유학 후 명문 미술대학교 입학

아마도 많은 분들이 어릴 떄 어른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겁니다. "넌 대체 뭐가 되려고 그러니?", "꿈은 뭐니?" 등등 말이죠. 저는 남들보다 진로를 일찍 결정하고 달려갔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허무맹랑한 꿈쯤으로 생각을 해서 그런지 그렇게 달가운 시선으로 보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 걸음 한 걸음 제 꿈을 위해 열심히 걸어나갔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날카로운 혀가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저는 보기 좋게 저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워낙 문도 좁았고 공부와 병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저의 꽃다운 10대의 아름다운 시절을 고스란히 바쳤는데 말이에요.

어머니를 이겨야겠다는 경쟁심에 유학을 결정

꿈에 묶여 있던 저는 그 꿈을 더 이상 꿀 수 없다는 생각에 어찌할지 몰라 방황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현실로 돌아와야 했고 전혀 원하지 않던 직장생활을 꾸역꾸역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지옥이었고 의욕이 없던 저는 이 지옥같은 현실을 하루라로 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꿈을 향한 열정보다 더 강하게 내 발목을 붙잡았고 어머니, 아버지와의 마찰은 갈수록 심해져만 갔습니다. 별스타그램이나 얼굴책 속의 나의 친구들과 또래들은 대학생활도 하고 연애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고 1년동안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집과 직장만 왔다갔다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외에서의 생활은 꿈도 꿔본 적이 없습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한국에서 살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는 무기력한 제가 걱정도 되고 화가 나셨는지 저와 마찰이 있을때마다 이럴거면 차라리 해외에 나가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슨소리냐며 내가 왜 가냐고 따지면서 대들었는데 어느 날은 문득 '그래 그냥 나갈게!'라는 실언같은 진심이 입밖으로 튀어나왔고 그렇게 정말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걱정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유학을 결정할 때 정말 많이 알아보고 이것 저것 따져가면서 준비를 하는데 저는 그냥 어머니를 이겨야겠다는 경쟁심에 유학을 가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다가 그나마 경제적 부담이 적은 캐나다로 결정했고 제 상황을 고려해서 고등학교부터 다시 다니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닌 곳은 BICC라는 곳인데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시겠지만 캐나다는 보통 컬리지라는 2년제 대학교와 유니버시티라는 4년제 대학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다닌 BICC는 2년제대보다는 4년제 대학교 진학에 특화된 고등학교입니다. 대학교를 가는데 필요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OCAD 사진학과에 입학 오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공부와는 조금 거리가 먼 예체능계열의 학생이었고 일반학교가 아닌 대안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남들이 많이 하는 이공계열 수업을 듣기에는 버거웠고 그래서 제 전공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예술 위주의 수업을 선택해서 들었습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자신이 가고하자는 전공에 맞는 수업을 직접 선택해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어떤 수업을 들을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약 1년 동안 이 곳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사진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위주로 원서를 썼는데요. 이 두 곳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하지만 디자인쪽으로는 처음 공부해봤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예술 선생님이 많은 부분 도움을 주셔서 큰 무리없이 준비할 수가 있었습니다.

Photo by li shanting / Unsplash

최종적으로 OCAD 사진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길을 못찾고 있던 저는 캐나다로 건너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유학이 만만치 않지만 나만 열심히 하고 의지만 확고하다면 누구든 성공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내에서 공부하고 취업하는게 몸은 더 편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나은 미래에 욕심이 생기신다면 저처럼 BICC에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입시제도를 최대한 이용하세요!

지금까지 캐나다조기유학을 떠나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함께 봤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조금 의아한 점이 있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일하는 중에 간건데 왜 조기유학인가요?"라고 생각한 분이 계실텐데요. 위 학생이 다닌 BICC는 엄밀히 말하면 '입시학원'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고등학교 졸업장인 OSSD를 받기 때문에 국제학교, 고등학교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학교의 운영 목적이 학생들의 원활하고 확실한 대학교 입학에 있기 때문에 그 성격은 입시학원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이대의 학생들이 있는데요. 유학피플을 통해서 BICC로 간 학생들 중에도 고등학생도 있고 제대를 하고 유학을 가려는 학생,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캐나다 대학교에 진학을 하려고 학생, 이미 서른 살이 넘은 분도 계셨답니다.

쉽진 않지만 그 쉽지 않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유학피플과 함께 BICC로 가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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